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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자기소개서 작성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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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inner 작성일16-04-08 20:57 조회3,2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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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자소서 작성의 실제

1. 학업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김경범 교수: “자소서에서 보고 싶은 건 딱 하나다. 앞으로 공부를 잘하고 싶은 의지나 마음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받는 게 자소서다. 그것을 보기 위해 ‘지적인 호기심을 가지고 학업에 임한 경험’을 물어보는 거다. 우리가 학생들에게 알고 싶은 것은 이것 하나다. 이게 첫 번째 질문으로 바뀌었다. 학생들에게 물어보니 자소서 쓸 때 1달쯤 걸린다고 하더라. (수시에 지원하는 3학년 1학기까지의 고교생활 중) 2년 반 동안 ‘호기심’이라는 걸 가져본 학생이 없는 것 같다. 대부분이 ‘내신에서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 어떻게 공부했는지’를 쓴다. 고등학교 때 특별히 한 게 없다는 뜻이다. 몇 등을 했는지, 점수가 얼마나 올랐는지는 학교생활기록부에 다 나와있다.”

→ 과거 2번 문항이었지만 2014부터는 1번이 됐다. 그만큼 중요해졌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김 교수는 “자소서에서 보고 싶은 것은 딱 하나”라고 표현하며 질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분량 또한 늘어났다. 띄어쓰기를 포함해 1000자 이내로 쓰라고 했던 것과 달리 올 입시에선 1500자를 쓸 수 있다. 학생들은 내신에서 공부했던 일화를 소개하는 대신, 진정으로 학문에 대해 지적 호기심을 가졌던 것과 그 학업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한 내용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2. 가장 의미있는 활동 3개김경범 교수: “학생들에게 이 항목을 채워 넣으라고 하면 학생부를 그대로 옮겨 쓴다. 이 질문은 1번의 ‘지적 호기심’의 연장선상에 있어야 한다. 지적인 호기심을 가진 덕에 ‘어떤 활동을 했고’ ‘그것이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를 보고 싶은 거다. 학생들은 교외 활동에서 한 개, 동아리 활동 중 한 개, 대회에서 수상한 것 한 개를 쓴다. 활동한 것들 중 나름대로 구색을 맞춰 세 개를 골라 쓰려고 노력한다. 우리가 궁금하고, 알고 싶은 것은 ‘왜?’다. 왜 그 활동을 했는지, 그 활동이 왜 학생에게 의미가 있는 것인지 궁금해서 이 질문을 넣은 거다.”

→ 대교협은 추가 질문을 할 때 ‘교외활동과는 관련이 없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서울대는 ‘학내외 활동’이라고 표현하며 교외활동도 배제하지 않았다. 교내외를 구분하기보다 의미가 있는 활동에 더 무게를 두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학생들은 1번 질문과 연관된 활동 위주로 이 항목을 채워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밖에 기존에 있던 ‘활동영역’ 표기 칸이 사라졌다. 봉사활동의 경우 활동의 양보다는 봉사활동의 의미를 어떻게 이해하고 삶에 받아들였는지가 더 중요하다. 실제로 300여 시간의 봉사활동을 하고도 불합격한 예가 있었다.3.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을 3권김경범 교수: “책 선정 이유를 쓰라고 했다. 우리가 알고 싶은 것은 ‘학생들이 저 책을 왜 선정했을까?’ ‘왜 이 책을 가지고 공부했을까?’다. 학생들은 거의 전부가 자소서에 책의 내용을 쓴다. ‘이 책을 왜 골랐니?’를 물었는데 ‘저는 이 책을 읽은 게 확실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책의 줄거리를 쓴다. 질문과 대답이 서로 엇갈린 거다. 말 그대로 영향을 준 부분이 궁금한 것이다. (사정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회를 날려버리는 거다. 학생들이 지원서에 쓴 책 8000여 권을 통계로 내봤다. 재작년에는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한비야)’, 작년에는 ‘아프니까 청춘이다(김난도)’가 1위를 했다. 학생들은 인문계열의 경우 문학 국사 철학 중에서 한 권씩 고르는 등 조합을 하려 한다. ‘경영학과에 지원할 거면 경영에 관련된 책을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절대 그럴 필요 없다. 학생이 왜 이 책을 읽었는지가 중요한 거다.”→ 질문 밑에 “‘선정 이유’는 단순한 내용 요약이나 감상이 아니라, 읽게 된 계기, 책에 대한 평가, 자신에게 준 영향을 중심으로 기술”하라고 명시돼 있다. 김 교수는 그럼에도 “줄거리를 쓰는 학생이 많다”고 얘기했다. 책을 보고 자신에게 준 영향을 중심으로 기술하되 책은 학과에 구애 받지 않고 전반적 교양이나 지적 관심 혹은 진로에 대한 영향 측면에서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에 우선선발된 학생 중 몇 명은 자신이 재미있게 읽은 소설책을 바탕으로 느낀 점을 솔직히 기술하기도 했다. 한 전문가는 책 항목의 중요성에 대해 “서울대가 강조하는 지적인 넓이와 깊이, 지평을 보여주는 항목이다. 학업적 능력 말고 전반적인 교양은 물론 학문적 관심사 지적인 넓이와 깊이, 간접경험인 독서를 통해 지식인이 되어갈 가능성 등을 보여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같은 내용의 책이라도 감명 깊거나 영향을 받은 대목과 구절을 다를 수 있다는 점에서 지적인 감수성도 볼 수 있는 항목”이라고 설명했다.4. 주제선택: 어려움과 극복노력/사회적 기여와 책임/자유주제김경범 교수: “‘알아서 하고 싶은 얘기를 해보라’는 뜻이다.”

→ 2013학년 이 선택문항에서는 ▲자신의 장단점이나 특성 ▲특별한 성장과정이나 가정환경(생활여건 등) ▲고등학교 시절 겪었던 어려움과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 중 하나를 골라서 쓰게 했다. 고교 시절 겪었던 어려움과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은 그대로 유지됐지만 서울대 학생으로서의 사회적 기여와 책임 또는 기타 자유롭게 쓰게끔 했다. 김 교수의 얘기처럼 본인이 하고 싶은 이야기, 어필할 수 있는 이야기를 쓰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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